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급등...BTC 다음 저항선 9.5만-9.8만달러
Aniket Verma2025-04-23 11:59:49
주요 암호화폐들이 화요일 미중 무역긴장 완화 기대감에 주식시장과 함께 상승했다.
암호화폐
등락률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CRYPTO: BTC)
+5.39%
93,035.20달러
이더리움 (CRYPTO: ETH)
+11.94%
1,771.73달러
도지코인 (CRYPTO: DOGE)
+12.27%
0.1813달러
주요 내용
비트코인이 3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9.3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동안 비트코인 상승에 반응이 없었던 이더리움을 포함한 여타 암호화폐들도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약 12%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4월 들어 1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025년 1분기 12% 하락을 만회했다.
이번 랠리로 공매도 투자자들이 큰 타격을 입어 24시간 동안 5억1,600만 달러의 숏포지션이 청산됐다.
다만 비트코인이 9만 달러로 하락할 경우 6억7,700만 달러 규모의 롱포지션이 청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비트코인 오픈인터레스트는 24시간 동안 12.18% 증가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 선물 계약의 예치금은 15% 급증했다.
흥미롭게도 바이낸스의 롱숏비율에 따르면 비트코인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의 60% 이상이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시장 심리는 크립토 공포탐욕지수 기준으로 '공포'에서 '탐욕'으로 극적인 전환을 보였다.
암호화폐
등락률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이뮤터블 (IMX)
+39.29%
0.6469달러
수이 (SUI)
+22.66%
2.69달러
본크 (BONK)
+21.57%
0.00001501달러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5.75% 증가한 2조9,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화요일 주식시장도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16.57포인트(2.66%) 상승한 39,186.98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51% 오른 5,287.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1% 상승한 16,300.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반등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워싱턴에서 열린 JP모건 주최 행사에서 중국과의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이유로 2025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했다.
시장 전망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저항구간이 9만5,600달러에서 9만8,290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Bitcoin $BTC just hit $90,000, and based on on-chain data from @intotheblock, the next key area of resistance is between $95,600 and $98,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