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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ASDAQ:NVDA)의 공동창업자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내에서 '시장점유율'에 대한 논의를 일절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우리 회사에서는 시장점유율에 대해 절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왜 시장점유율을 놓고 다른 기업들과 싸워야 하나요?" 황 CEO는 2023년 스톡홀름 에릭 에릭손홀에서 열린 사나 AI 서밋에서 사나랩스 창업자 조엘 헬러마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장점유율이라는 개념 자체가 다른 많은 기업들이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이미 하고 있는 일을 우리가 왜 해야 하나요?"
황 CEO는 물량이나 가격 경쟁이 인재와 창의력을 고갈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미 누군가 해낸 일을 하기 위해 뛰어난 인재들의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있나요?" 그는 반문했다. 대신 엔비디아는 1990년대 그래픽 프로세서에서부터 오늘날의 AI 가속 하드웨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역에서 가장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엔지니어들을 혁신적인 과제로 이끌고 있다.
그는 또한 적절한 시기에 포기하는 것도 중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우리가 범용 제품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직원들에게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바른 일을 선택하고 잘못된 일을 포기하는 것이 직원들이 자신의 일생일대의 업적을 이룰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스티븐 위트가 집필한 최근 전기에서도 드러나듯, 황 CEO의 엔비디아에 대한 비전은 항상 기술 세계의 혁신을 위한 유산을 남기는 것이었다.
'까다로운' 상사로 알려진 황 CEO의 경영 방식은 스티브 잡스나 일론 머스크와 같은 다른 기술 업계 거물들과 비슷하다. 이들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자신을 "매우 친절한" 상사라고 표현했으며, 이는 기술 산업계의 리더십 스타일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기술 산업의 변동성은 여전히 높다. 4월 트럼프의 '해방의 날' 이후 황 CEO를 포함한 주요 억만장자들이 약 340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이러한 변동성은 엔비디아의 미래에 대한 황 CEO의 실용적인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