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레이브랜즈, 신규 위스키 제품 출시...주가는 하락

틸레이브랜즈(NASDAQ:TLRY)가 자사의 유명 브랜드인 브레켄리지 증류소를 통해 새로운 위스키 제품을 수요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캐스크 피니시 라인업의 최신작인 '브레켄리지 코냑 캐스크 피니시 위스키'로, 현재 콜로라도 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후반기에는 미국 전역으로 유통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2022년 두 번째 컬렉터스 아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처음 출시된 한정판 위스키로, 이번에는 생산량을 늘려 재출시됐다.

제품 라벨은 프랑스 배럴의 기원을 기념하여 프랑스의 국화인 붓꽃과 코냑 지역의 유산을 상징하는 포도 꽃을 디자인에 담았다.

브레켄리지 증류소의 창업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놀트는 "코냑 캐스크 피니시는 혁신과 품질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신제품의 소매가격은 59.99달러로 책정됐다.

한편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TLRY 주식은 지난 1년간 75%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어드바이저셰어스 퓨어 캐너비스 ETF(NYSE:YOLO)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4월 초, 틸레이는 주식 병합을 실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6월 10일 특별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번 주식 병합은 1대 10에서 1대 20 사이의 비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주당 가격을 높이고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CEO 어윈 사이먼은 주식 병합이 틸레이의 주식수를 동종 업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고 거래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기본적 가치는 변함없지만, 주식 병합은 일반적으로 재무적 어려움이나 주가 부진의 신호로 여겨져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주가 동향: TLRY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12% 하락한 0.448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