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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백악관, 인도 무역협상 정보 월가 고위 임원들에게 사전 유출 의혹...투명성 논란

    Proiti Seal Acharya 2025-04-25 18:46:22
    트럼프 백악관, 인도 무역협상 정보 월가 고위 임원들에게 사전 유출 의혹...투명성 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고위 월가 임원들에게 국제 무역협상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내용
    폭스비즈니스의 수석 특파원 찰스 가스파리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백악관 내부 인사들이 인도와의 무역협상이 원칙적 합의에 근접했다는 정보를 월가 임원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스파리노는 정보 출처가 "백악관과 연계된 월가 고위 임원들"이라고 밝혔으며, 이 인도와의 협상 모델이 일본 등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과거 일본과의 협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만 목표가 변경되고 조건이 재협상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이번 협상이 성사된다면, 인도와의 거래는 합의된 목표와 해결된 문제들, 그리고 최종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기한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의 조 와이젠탈은 "무역 협상 자체의 존재보다 백악관이 월가 임원들에게 무역협상 관련 사전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이 내년부터 미국 시장용 아이폰 조립을 모두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과의 무역 긴장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의 일환으로, 애플은 2026년 말까지 연간 6,000만대 이상의 미국 주문량을 인도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대해 백악관은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시장 영향
    이번 사태는 무역정책, 기업 전략, 정치적 영향력이 서로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


    가스파리노는 이러한 정보 제공의 특이성을 지적했다. 많은 X 사용자들이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지만, 가스파리노는 이는 내부자 거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애플의 결정은 미국 기업들이 지정학적 압박에 대응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애플은 중국산 부품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유지하면서도 인도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