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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이 상당한 양보를 하지 않는 한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요일 시장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로마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트럼프는 중국으로부터 "실질적인 것"을 얻지 못하면 관세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기업들을 위해 "중국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우리가 거의 합의에 도달했었지만 중국이 이를 철회했다"며 "중국 관리들은 시장 개방을 원하지 않지만, 중국 시장 개방은 큰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가 미국 경제력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관세 덕분에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하루에 50억 달러를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 행정부에서 미국이 매일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합리적으로, 매우 합리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트럼프는 말했다.
"우리가 가격을 정한다."
시장이 관세에 적응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그렇다고 답하며 "전환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트럼프의 발언에 신속히 반응했다.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로 추적되는 S&P 500 지수는 트럼프의 발언에 0.6% 하락했다가 빠르게 회복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00포인트 하락해 오후 2시 기준 39,933을 기록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19,500에서 19,290으로 하락했다가 모두 반등했다.
트럼프의 발언 직후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COIN)은 1.8%, 쇼피파이(NYSE:SHOP)는 1.7%, 엔비디아(NASDAQ:NVDA)는 1.4%, 테슬라(NASDAQ:TSLA)는 1.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