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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 성인이 된 밀레니얼 세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틱톡을 통해 Z세대에게 생존 지혜를 전수하고 있다.
주요 내용
37세의 사샤 휘트니는 틱톡에서 Z세대 사용자들이 경제 전망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미래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고 절망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에 그녀는 구직 가능한 일자리는 모두 수용하기, 생활수준을 낮추기, 후불결제 서비스 사용 중단 등 경기침체 생존 팁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2009년 대공황 시기에 대학을 졸업한 휘트니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시행착오를 통해 재정적 생존법을 배웠으며, 한때는 주당 식료품비로 20달러만을 사용하며 생활했다.
이러한 불안감은 JP모건이 이번 달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무역전쟁 격화가 미국과 세계 경제의 경기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과 맞물린다. 최근 중국산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호 관세에 대해 90일 유예기간이 설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은 이미 상당한 시장 피해가 발생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시장 영향
글래스도어 데이터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신뢰도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다. 신입 직원들 중 향후 6개월간의 사업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3.4%에 그쳤으며, 이는 2016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다.
글래스도어의 수석 경제학자 대니얼 자오는 '신입 직원들은 고용 안정성이 낮다. 경제적 역풍이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 경기침체시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젊은 성인들이 이미 지출을 줄이고 있다. 댈러스에 사는 29세 이마니 스미스는 현재 친구들과 구독 서비스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외식 비용을 줄이고 있다.
스미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필수적으로 해야 할 때가 되기 전에 미리 (저축) 습관을 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는 최근 세대 간 금융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젊은 세대들이 경제적으로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다음 세대를 희생해가며 자신들의 재정적 안녕에만 집중했다고 생각한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