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머스크의 정부효율화국, 1600억달러 절감했지만 납세자 부담 급증 우려

2025-04-28 18:59:32
머스크의 정부효율화국, 1600억달러 절감했지만 납세자 부담 급증 우려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효율화국(DOGE)이 정부 예산 낭비를 줄여 1600억달러를 절감했다고 보고됐다. 그러나 최근 분석에 따르면 DOGE의 조치로 인해 납세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주요 내용


초당파 비영리기관인 공공서비스파트너십(PSP)이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DOGE로 인한 비용이 이번 회계연도에 13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CBS뉴스가 금요일 보도했다. 이 비용에는 연방공무원 유급휴가, 부당해고 직원 재고용, 생산성 손실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DOGE 조치에 대한 다수의 소송 방어 비용과 국세청 인력 감축으로 인한 세수 감소 추정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PSP의 추정치는 연간 2700억달러 규모의 연방 인력 보상을 기준으로, DOGE 조치의 영향을 고려해 산출됐다.


DOGE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9월까지 근무 없이 급여와 복리후생을 계속 받을 수 있는 사직 유예 계획을 추진했다. 법원 판결 이후 개혁 조치의 일환으로 해고됐던 2만4000명의 공무원들이 복직됐으며, 다른 기관들도 잘못 해고된 일부 직원들을 재고용했다.


백악관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PSP의 맥스 스티어 회장은 "결국 이 비용은 국민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GE의 삭감이 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보건·과학 연구 자금 감축 등으로 인해 광범위한 경제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납세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DOGE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감시를 받아왔다. 2025년 4월, DOGE는 3억8200만달러 규모의 실업수당 사기 청구를 적발했다고 발표했으나, 전문가들은 이미 조사된 사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같은 달, 머스크가 테슬라(NASDAQ:TSLA)에 집중하기 위해 DOGE 업무를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5일간 약 24% 급등했다. 이러한 업무 전환은 DOGE의 미래와 공약 이행 능력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의 AI·암호화폐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는 머스크가 DOGE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업무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해 초점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판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은 DOGE의 조치를 옹호했으며, 해리슨 필즈 대변인은 미국 국민이 정부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려는 대통령의 미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