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파나마·수에즈 운하 美선박 무료통행` 요구...루비오에 지시

2025-04-28 19:02:36
트럼프 `파나마·수에즈 운하 美선박 무료통행` 요구...루비오에 지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계 주요 해상 통로인 파나마운하와 수에즈운하에서 미국 선박의 무료 통행을 요구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미국의 군용·상선이 파나마운하와 수에즈운하를 무료로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수로가 "미국의 개입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이 상황을 "즉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파나마운하청(ACP)이 독립 기관으로서 통행료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와 다른 어떤 합의도 없다"고 간접적으로 반박했다.


이달 초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파나마시티를 방문해 미 군함의 우선 통행과 무료 통과를 암시했다. 또한 미군의 운하 보안 복귀를 제안했으나 파나마 측이 이를 거부했다.


수에즈운하의 경우,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으로 인한 긴장으로 2024년 운하 수입이 60% 감소해 7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2024년 1월부터 미군은 후티 반군 기지를 공격해왔으며, 트럼프는 이들이 역내 미국 작전에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을 때까지 공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요구는 이들 주요 무역로를 관할하는 파나마와 이집트와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이 파나마운하의 주요 이용국인 상황에서 통행료 체계 변경은 이미 복잡한 글로벌 해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윌 프리먼 외교협회 연구원은 주요 해상 요충지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재확립하려는 이러한 공격적인 시도보다는 "부드러운 접근"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3월에는 블랙록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발보아와 크리스토발 항구를 운영하는 파나마포츠컴퍼니의 지분 90%를 22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홍콩 CK 허치슨의 항만 사업 매각의 일환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