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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재무장관 "무역전쟁 해결은 중국의 몫...현 관세율 지속 불가능"

    Adam Eckert 2025-04-29 00:19:21
    美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현재 미중 무역전쟁의 해결은 중국의 몫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베센트 장관은 CNBC '스쿼크박스' 월요일 방송에서 "중국이 우리에게 판매하는 규모가 우리가 중국에 판매하는 규모의 5배에 달한다. 따라서 125%, 145%에 달하는 현재의 관세율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해방의 날'이라고 명명하며 여러 국가에 대한 광범위한 상호 관세를 발표했다. 이후 대부분의 관세에 대해 90일 유예를 선언했으나, 글로벌 시장에 대한 '존중 부족'을 이유로 중국에 대한 관세는 오히려 강화했다.


    SPDR S&P 500(NYSE:SPY)이 추종하는 S&P 500 지수는 무역전쟁이 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하고 경기침체 우려를 고조시키면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최근 몇 주간 미중 무역갈등 관련 소식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를 통해 무역갈등 논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요일 중국 외교부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와 통화한 적이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CNBC에서 해당 통화에 대해 질문받은 베센트 장관은 "재무장관이 많은 일을 하지만 백악관 교환실을 운영하지는 않는다"며 "정부의 모든 부처가 중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무역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몇 주간 대부분의 국가들과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으나 중국과의 협상은 "더욱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매우 좋은" 제안을 해왔으며 현재 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가 첫 무역협정 체결국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베센트는 "이러한 제안들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이런 상황까지 왔나'라는 생각이 든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하는데, 이는 이들 국가의 잘못이 아니라 이전 행정부들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 비관세 무역장벽, 환율조작, 노동 및 산업에 대한 국가 보조금을 해결하는데 진전을 이루면 큰 승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요일 오전 현재 SPY는 0.05% 하락한 550.3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후 조정을 받고 있다. S&P 500은 2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4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2022년 이후 최저치로 급락하며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또한 소매업계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수입이 급감하여 결국 진열대가 비어버리는 '코로나 사태와 유사한' 품귀 현상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