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어 1분기 실적 발표...매출·EPS 시장 전망치 상회, 철강 수요 `견조`

철강 제조업체 뉴코어(NYSE:NUE)가 월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1분기 매출: 78.3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72.3억 달러 상회
• 1분기 조정 EPS: 0.77달러로 시장 전망치 0.64달러 상회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이 철강 제조업체는 1분기 중 외부 고객에게 약 683만톤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톤당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한 반면, 철강 공장 총 출하량은 10% 증가했다.

뉴코어는 1분기 중 주당 평균 133.17달러에 약 230만주를 자사주로 매입했다. 4월 5일 기준 잔여 자사주 매입 한도는 8.06억 달러다. 분기 말 현재 현금, 현금성자산 및 단기투자자산은 40.6억 달러를 기록했다.

리온 토팔리안 뉴코어 회장 겸 사장 겸 CEO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뉴코어가 생산하는 철강 및 철강 제품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다"며 "건전한 재무상태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불확실한 시기에도 우리에게 유리한 입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전망

뉴코어는 2분기 실적이 철강공장, 철강제품, 원자재 등 3개 사업부문 모두에서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반응이 다소 제한적인 것은 회사가 이미 3월에 1분기 예비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영진은 화요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에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을 통해 분기 실적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뉴코어 주가는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02% 상승한 117.76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