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 등 주요 기업 주가 장전 급락...브링커·울트라클린·산미나 등도 하락

화요일 미국 주식 선물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다우 선물은 약 100포인트 상승했다.

NXP 반도체(NASDAQ:NXPI)는 1분기 실적 발표와 2분기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장전 거래에서 급락했다.

NXP는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이 28억4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에 부합했다.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64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2.58달러를 상회했다.

NXP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8억~30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28억7000만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46~2.86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2.65달러 수준이다. 또한 쿠르트 시버스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 말 은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NXP 반도체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7.7% 하락한 181.18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장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인 주요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 울트라클린 홀딩스(NASDAQ:UCTT)는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고 2분기 가이던스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장전 10.3% 하락한 20달러를 기록했다.
• 호프 뱅코프(NASDAQ:HOPE)는 장전 9.5% 하락한 9.02달러에 거래됐다.
• 브링커 인터내셔널(NYSE:EAT)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장전 8.6% 하락한 146.90달러를 기록했다.
•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NYSE:SPOT)는 예상보다 저조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장전 8.5% 하락한 547달러에 거래됐다.
• 신닥스 파마슈티컬스(NASDAQ:SNDX)는 장전 7.5% 하락한 12.42달러를 기록했다. 신닥스는 5월 5일 월요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NASDAQ:REGN)는 부진한 분기 실적 발표 후 장전 7% 하락한 568달러를 기록했다.
• 산미나(NASDAQ:SANM)는 장전 5.8% 하락한 76달러에 거래됐다. 산미나는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3분기 전망이 약세를 보였다. 회사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을 1.35~1.45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1.53달러를 하회한다. 또한 3분기 매출은 19억2500만~20억2500만 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20억6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 샤오펑(NYSE:XPEV)은 장전 4.7% 하락한 18.99달러를 기록했다.
• BP(NYSE:BP)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장전 4.3% 하락한 27.87달러에 거래됐다.
• 아스트라제네카(NASDAQ:AZN)는 분기 실적 발표 후 장전 2.8% 하락한 67.9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