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1분기 매출 12% 감소...CEO `소비자 불확실성·관세 환경` 우려

폴라리스(NYSE:PII)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폴라리스는 1분기 조정 주당손실이 90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91센트 손실을 소폭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5.4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부합했다.

1분기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은 계획된 출하량 감소와 프로모션 지출 증가에 따른 순가격 하락이었다.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2.9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은 16% 감소한 2.46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16%를 기록했다.

마이크 스피첸 폴라리스 CEO는 "소비자 불확실성과 유동적인 관세 환경이 단기적 과제로 작용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도전을 신중하게 헤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시기적 요인으로 1분기 관세 영향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높은 프로모션 활동과 부정적인 환율 영향으로 242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16.6%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3.03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3.13억 달러에서 감소했다.

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917억 달러, 재고자산은 17.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망
회사는 2025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6억~18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2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폴라리스는 무역 및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폴라리스 주가는 화요일 0.27% 상승한 33.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