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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인스타그램·왓츠앱 분할 시나리오...43% "인스타그램 투자하겠다"

    Chris Katje 2025-05-01 03:13:48
    메타 인스타그램·왓츠앱 분할 시나리오...43%

    메타플랫폼스(META)가 반독점 재판에 직면하면서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 주요 사업부문의 분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벤징가가 실시한 독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메타의 사업부문 분할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 내용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반독점 재판이 메타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업 전망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번 재판에서 FTC는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 경쟁사를 '매수 아니면 매장' 전략으로 인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메타가 스냅을 인수하려 했다는 사실과 기존 인수 기업들을 폐쇄한 사례도 드러났다.


    강제 분할이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각 사업부문의 가치 합산 방식으로 주주가치가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개별 사업부문이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각각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벤징가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업부문 가치 합산이 현 시가총액 1.27조 달러 초과: 50%
    • 사업부문 가치 합산이 현 시가총액 1.27조 달러 미만: 28%
    • 메타, 인스타그램, 왓츠앱의 현 시가총액 1.27조 달러가 적정: 22%

    응답자의 절반이 강제 분할이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분할 시 선호하는 투자 대상에 대한 설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인스타그램: 43%
    •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35%
    • 왓츠앱: 23%

    인스타그램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자산으로 나타났다.



    시장 영향


    메타는 2012년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당시 트위터가 제시한 5억 달러를 상회하는 금액이었다.


    인수 당시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수는 3,000만 명에 불과했고 수익도 제한적이어서 많은 전문가들이 고평가 논란을 제기했다.


    하지만 현재 인스타그램은 약 2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억 명의 일간 활성 사용자를 확보한 메타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되었다.


    분할될 경우 인스타그램은 기존 페이스북 대비 높은 성장성과 수익화 가능성으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도 AI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하게 되어 높은 밸류에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틱톡과 알파벳이 보유한 유튜브와의 경쟁을 언급하며 반독점 혐의에 반박하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메타의 향후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주가 동향


    메타 주가는 수요일 기준 538.05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427.11달러에서 740.91달러다. 2025년 들어 10.2% 하락했으며, 지난 1년간 25%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벤징가가 2025년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응답자들에게 어떠한 보상도 제공되지 않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