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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커버그 "트럼프 편향 아냐...정부와 협력은 기업 당연한 의무"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4-30 20:31:53
    저커버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실리콘밸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주장을 일축하며 "정부 운영자가 누구든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메타의 목표"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메타플랫폼스의 CEO는 드와케시 팟캐스트에서 트럼프 취임식 기부금과 최근 2500만 달러 규모의 법적 합의금을 정파성이 아닌 실용주의적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그는 미국 대통령이다. 미국 기업으로서 정부 수장과 생산적인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이전 행정부와도 마찬가지로 지원을 제공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의 시점이 주목된다. 메타는 지난 분기에 제3자 팩트체크 프로그램을 X(구 트위터)식 커뮤니티 노트로 대체했다. 로이터는 이를 트럼프 행정부의 빅테크 반독점 제재를 앞두고 워싱턴과의 마찰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10년을 "고통스러운 성숙 과정"이라고 표현하며, 과거 정치권과 언론의 압박에 "지나치게 순응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앞으로 메타가 AI 안전성과 데이터센터 관세 등의 문제에서 정부와 대화를 이어가되, 자체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증권가는 이러한 균형잡기가 업계 전반의 재조정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구글, 아마존 등도 초기의 적대적 태도에서 벗어나 트럼프 진영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이는 반독점 소송과 관세 위협이 도사리는 가운데 반도체, 개인정보, AI 규제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커버그는 "우리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으며, 사람들과 생산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메타는 수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AI 분야 최신 성과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메타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364.5억 달러에서 413.9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 10분기 연속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주가 동향


    메타 주가는 2025년 들어 7.48% 하락했으나, 최근 12개월간 28.89% 상승했다. 화요일 정규장에서 0.85% 상승했으나, 수요일 장전거래에서는 0.51% 하락한 551.6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