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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커버그 "AI 시장, 구글처럼 승자독식 안될 것...업무·오락용 특화 AI 공존"

    Ananya Gairola 2025-05-01 13:40:40
    저커버그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최고경영자(CEO)가 AI 시장이 검색엔진 시장처럼 '승자독식' 구도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저커버그는 메타의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비서 시장의 경쟁 구도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앱 시장처럼 사용자들이 하나의 통합 솔루션이 아닌 각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AI 도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저커버그는 "사람들은 각기 다른 용도에 맞는 AI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생산성에 최적화된 AI가 있는가 하면, 개인 업무용 AI, 엔터테인먼트와 소셜 연결에 특화된 AI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AI 도구들이 기능면에서 중복될 수 있지만, 어느 한 업체가 모든 영역을 지배하지는 않는 다양화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커버그는 AI의 개인화가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가 사용자의 선호도를 이해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을 쌓아가면서 개인화된 상호작용이 주요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멀티모달 기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AI가 텍스트 기반 답변에만 국한되지 않고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저커버그는 "메타 AI가 좋은 위치에 있지만, 선도적인 개인 AI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메타는 1분기에 423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13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6.43달러로 예상치인 5.2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메타는 2분기 매출이 425억~455억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가 추정한 440억60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메타는 이번 주 초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xAI의 그록과 경쟁할 독립형 AI 앱을 공개했다.


    메타는 2023년 AI 챗봇을 도입했으며, 4월에는 자사 앱 전반에 메타 AI 검색 기능을 통합해 기능을 확장했다. 최근 실적발표에서 메타는 "현재 메타 AI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거의 10억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메타 주가는 2025년 들어 현재까지 8.38% 하락했으나, 최근 12개월간은 25% 상승했다. 수요일 정규장에서 0.98% 하락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5.36% 반등해 578.4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