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스텔란티스(NYSE:STLA)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응해 일부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
스텔란티스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던 일부 픽업트럭 생산을 미시간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부품 공급업체들과 미국 내 생산시설 이전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자사 차량의 미국산 부품 비중을 높이고 관세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글로브앤메일이 수요일 보도했다.
더그 오스터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상황이 진전됨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해 북미 투자, 생산기반, 고용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관세 전략에 따르면 기업들은 USMCA 조건에 부합하는 차량 부품 비중에 따라 리베이트를 신청할 수 있다. 오스터만 CFO는 현재 스텔란티스의 미국 생산 제품이 80% USMCA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이를 85%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리베이트로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오스터만 CFO는 공급망 재구축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미국 내 여유 생산능력을 보유한 일부 공급업체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지만, 다른 공급업체들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다양한 일정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이번 생산 전략 변경 소식은 스텔란티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한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 실적 가이던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디트로이트 기반의 제너럴모터스(NYSE:GM)도 관세 문제로 실적 발표를 연기하며 스텔란티스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스텔란티스는 본사가 위치한 유럽에서도 신규 등록이 5.7% 감소하는 등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1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2026년 출시 예정인 닷지 차저 EV에 고체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디트로이트 기반 자동차 제조사에게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TLA는 현재 NYSE에서 9.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