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사회 CEO 교체설에 일론 머스크 동생 "지루하다" 반박

테슬라(NASDAQ:TSLA)의 일론 머스크 CEO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이사회의 CEO 교체 검토설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해당 소문에 대해 테슬라는 이미 부인한 바 있다.

주요 내용
킴벌 머스크는 목요일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이끌고 있어 행운"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일론 머스크가 자동차 업계 역사상 가장 큰 주주가치를 창출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머스크가 CEO로 취임한 2008년 10억 달러에서 현재 약 9000억 달러까지 급증했다.

시장 영향
최근 언론에서 테슬라가 머스크의 CEO 자리 대체자를 물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회사 측은 이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도 이러한 보도에 대해 머스크를 옹호하며, 향후 최소 5년간은 CEO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CEO 교체설은 테슬라가 전년 대비 71%의 수익 감소를 기록하고 판매부진과 의도적인 기물파손 사건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분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 제기됐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 DOGE와 트럼프 행정부 관련 업무를 축소하고 테슬라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혀 전기차 기업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테슬라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