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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주 초 테슬라(NASDAQ:TSLA) 이사회가 약 한 달 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대체할 새로운 CEO를 찾기 위해 헤드헌팅 업체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 보도를 부인하며 이사회가 헤드헌팅 업체와 접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테슬라의 CEO는 일론 머스크이며, 이사회는 그가 앞으로의 성장 계획을 계속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매우 신뢰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이 보도를 부인했다.
머스크는 'WSJ가 테슬라 이사회의 명백한 부인을 사전에 포함시키지 않고 의도적으로 거짓 기사를 게재한 것은 윤리적으로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장 영향
WSJ의 보도가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머스크가 테슬라에서 물러날 경우 다른 전기차 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NYSE:XPEV)과 니오(NYSE:NIO)는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테슬라의 리더십이 혼란에 빠질 경우, 특히 테슬라의 판매가 급격히 감소한 유럽과 아시아에서 이들 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
리비안(NASDAQ:RIVN)과 루시드(NASDAQ:LCID) 같은 미국의 소형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리더십 하의 테슬라에 대한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과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전기차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포드(NYSE:F)와 제너럴모터스(NYSE:GM)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머스크가 테슬라를 떠날 경우 혜택을 볼 수 있다.
머스크와 테슬라가 WSJ의 보도를 부인했지만, 머스크가 없는 테슬라가 시장 지배력을 잃게 된다면 전체 전기차 시장은 더욱 경쟁적이고 다양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