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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댄 나일스가 1분기 실적이 선반영된 수요로 인해 인위적으로 부풀려졌고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최근의 주식시장 상승세가 한계에 도달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나일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설립자인 나일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SPDR S&P 500이 4월 8일 저점 대비 5월 2일까지 1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실적 시즌의 '우려보다 나은 가이던스'와 '90일간 90건의 무역 협상 기대감'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 '이번 랠리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 아마존과 애플 같은 우량주조차 분기 실적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금요일 주가가 하락한 점을 우려 신호로 지목했다.
나일스는 '실제 발표가 셀 더 뉴스(호재 매도) 이벤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데이터에서 수입이 전년 대비 41% 급증한 점을 강조하며, 이는 관세 부과 전 선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분기에 반드시 반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일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S&P500이 18개월 동안 57% 하락하는 과정에서 평균 10%의 반등이 11차례 있었다며 과거 약세장 랠리와 유사점을 언급했다.
시장 영향
시장 하락은 '기술적 반등'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나일스는 여전히 '장기적 관점에서 펀더멘털 우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S&P500의 후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4배에 달하고 '당시보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더 높은 상황'에서, 나일스는 2025년 하반기 실적 전망치가 결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일스는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 전망' 등을 이유로 2025년 자신의 주요 투자 종목에서 '매그니피센트 7' 기술주 전체를 제외했다.
그는 또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현금 포지션을 3,480억 달러로 늘리고 10분기 연속 주식 순매도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버핏도 신중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주 관련해서는 '매그니피센트 7 기술주들이 2025년 들어 하락세'라고 이전에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