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주행차 글로벌 확장 소식에 주가 상승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가 자율주행차 사업 확장 관련 두 건의 발표 이후 월요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우버는 미국 내와 해외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연이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지난주 우버는 자율주행차 기술 기업인 메이 모빌리티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우버 플랫폼을 통해 수천 대의 자율주행차를 배치하고, 2026년에는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메이 모빌리티는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전기 토요타 시에나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안전 운전자가 탑승하며, 이후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금요일에는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멘타와 별도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6년 초부터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특히 유럽에 자율주행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첫 로보택시 서비스 역시 안전 운전자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우버 주가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2.14% 상승한 86.0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