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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데이비드 카노브스키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시네마크 홀딩스(NYSE:CNK)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네마크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5억41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36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5억2400만 달러와 3400만 달러를 각각 웃돌았다.
카노브스키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매출 5억1500만 달러, EBITDA 26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 실적은 관객수 증가, 1인당 지출 증가, 추가 수익원 확대 등이 주요 동력이었다.
비용 측면에서는 대부분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매점 비용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경영진은 이를 통상적으로 실적이 낮은 분기에 상품 판매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네마크는 2025년 광역 개봉 영화 전망치를 기존 115편에서 120편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의 현재 전망치와 일치한다.
또한 2026년에 대해서도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아마존 MGM의 시네마콘 참여를 강조하며, 2025년 4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극장 개봉작이 2026년에는 최대 14편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경제 동향과 관련해 시네마크는 박스오피스 수요가 역사적으로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으며, 1인당 지출이나 프리미엄 대형 상영관 관객수에도 눈에 띄는 영향이 없다고 보고했다.
2025년 북미 박스오피스 전망치는 95억23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는 2분기 전망치 상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카노브스키는 2025년 실적 전망치를 수정해 매출액 33억7400만 달러, 조정 EBITDA 6억74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국내 극장 관객수 6.4% 증가와 티켓 가격 3% 인상을 반영한 것으로, 시장 점유율은 14.2%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노브스키는 2분기 시장 점유율이 14.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이드 아웃 2' 등과의 경쟁과 수용 능력 제한으로 인한 압박이 있겠으나, 가족영화와 공포영화의 강력한 라인업이 이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