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듀오링고, 학습자·수익 급증에 강세 전망"

JP모건의 브라이언 M. 스밀렉 애널리스트가 듀오링고(NASDAQ:DUOL)에 대해 목표주가 500달러와 함께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스밀렉 애널리스트는 듀오링고가 향후 수년간 강력한 사용자 성장을 이어갈 잠재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언어 학습 동기가 지역과 언어에 따라 다양하다고 분석했다. 듀오링고의 2024년 언어 학습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 사회적 관계, 엔터테인먼트, 여행, 경력 개발이 주요 동기로 나타났다. 이는 회사의 사용자 기반과 전체 시장성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시장 침투율 측면에서 듀오링고는 월간 활성 사용자 1억3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스밀렉은 이는 전 세계 온라인 언어 학습자의 약 18%, 전체 언어 학습자의 약 7%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듀오링고는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 교육 효과성 개선, 미개척 지역 투자, 강좌 및 전반적인 학습자 경험 향상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고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사용자 성장의 약 90%가 자연 유입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스밀렉은 회사가 소셜 마케팅, 인플루언서 파트너십, 브랜드 협업을 활용하고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국가 관리자 채용을 통해 현지화 노력을 확대하며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밀렉에 따르면 회사는 수익화 확대와 유료 구독자 기반 확대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고급 영어 학습 분야에서 교육 효과성 개선을 통해 전체 시장성이 확대되고 있다.

영어 능력 시험, 인앱 구매, 광고 수익 등 다양한 수익원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밀렉은 듀오링고가 규모의 경제와 체계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장기 조정 EBITDA 마진 목표인 30-35% 달성을 향해 상당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듀오링고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58% 하락한 491.4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