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코라(NYSE:COR)가 2025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75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56.8억 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증가는 주로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의 11.4% 성장에 기인했다.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68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반적인 시장 성장과 함께 GLP-1 계열의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의료기관과 보건 시스템에 공급되는 전문의약품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4.42달러로, 시장 전망치 4.11달러를 상회했다.
2025 회계연도 2분기 조정 매출총이익은 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이는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의 이익 증가가 국제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의 이익 감소를 상쇄한 결과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3.86%로 16베이시스포인트 상승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1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의 실적 개선이 국제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의 부진을 상쇄한 결과다. 2025 회계연도 2분기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 대비 7베이시스포인트 상승했다.
센코라는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의 실적 개선과 국제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의 기여도 감소를 반영해 2025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수정했다.
회사는 조정 희석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5.30~15.60달러에서 15.70~15.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5.46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국제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의 매출 성장률 전망은 기존 4~5%에서 3~4%로 하향 조정됐다.
조정 연결 영업이익 성장률 전망은 기존 11.5~13.5%에서 13.5~15.5%로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