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눈앞...트럼프 영국과 무역협정 발표에 암호화폐 급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국과의 무역협정 체결 발표 이후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규모 거래량과 일일 활성 주소가 하루 만에 각각 2.3%, 8.7% 증가했다. 10만 달러 이상 거래는 9,668건에서 10,628건으로 늘었다. 최근 낙관론에 힘입어 비트코인 보유자의 약 97%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는 암호화폐 총 숏 포지션 청산액이 4월 22일 이후 최고치인 2억3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롱 포지션 청산액(2020만 달러)은 4월 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트레이더 크리스티안 디파이는 비트코인 ETF 누적 순유입이 사상 최고치인 40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고래들이 최근 가격 급등을 이용해 6만 BTC 이상을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딩 관점

마르티네즈는 8만1910 BTC가 집중된 10만1673달러 선이 주요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력한 지지선은 19만5320 BTC가 축적된 9만4719달러에 형성되어 있다.

마르티네즈는 또 다른 X 게시물에서 이더리움이 450만개 이상의 지갑이 보유한 186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고 확인하며, 이더리움의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이는 역사적으로 강세 신호라고 분석했다. 다만 공급 압박, 수요 부진, 거래 활동 정체로 인해 반등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W는 솔라나가 270달러 매도벽을 돌파할 경우 27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의 RSI가 돌파했다며 상승세가 '프로그래밍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텍사스주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법안이 하원 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애리조나주는 미청구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 준비금을 설립했다.

뉴햄프셔주는 미국 최초로 공공기금의 비트코인 및 승인된 디지털 자산 투자를 법적으로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