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루폰(NASDAQ:GRPN)의 주가가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루폰은 수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루폰의 1분기 매출은 1억1720만 달러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억1550만 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4%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8센트를 기록해 시장이 예상한 11센트 적자를 크게 뛰어넘었다.
1분기 총거래액은 3억86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2% 증가했다.
두산 센키플 그루폰 CEO는 "북미 지역 로컬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로컬 마켓플레이스 전략이 지역과 업종 전반에서 성과를 보이면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판매 건수는 85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며, 3월 31일 기준 활성 고객 수는 15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억6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1950만 달러에서 1530만 달러로 감소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보합을 보였으며, 잉여현금흐름은 380만 달러 유출을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26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망
그루폰은 2분기 매출이 1억2100만~1억23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억1966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정 EBITDA는 1400만~1700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거래액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3~4%로 상향 조정했으며, 연간 매출 전망치는 4억9300만~5억 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억9696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가 동향: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GRPN 주가는 12.2% 상승한 19.0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