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딧(Reddit Inc.)(NYSE:RDDT)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스티브 허프먼이 최근 2015년 자신이 복귀했을 당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허프먼은 2005년 알렉시스 오하니안과 함께 레딧을 공동 창업했다. 이후 다른 사업을 위해 회사를 떠났다가 2015년 CEO로 복귀했다. 프로프 G 팟캐스트에서 그는 복귀 당시 직원들이 "이상주의에 빠져있었고" "열심히 일하지 않았다"며 기업문화 개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허프먼은 팀에게 "우리는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한다. 우리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있다"며 재집중을 지시했다.
시장 영향
허프먼에 따르면 당시 레딧의 문화적 문제는 실리콘밸리 전반에 만연한 것이었다.
그는 "베이 에어리어 전반에 '이런 회사들에서 일하지만 열심히 일할 필요는 없고 나 자신을 위해 여기 있다'는 일종의 특권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CEO로서 그는 레딧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했다.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하고 경쟁사와 경쟁해야 한다는 허프먼의 메시지는 다른 테크 기업 리더들의 메시지와 맥을 같이 한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직원들이 주 7일 근무하고 때로는 새벽 2시까지 일하게 하는 '터프러브' 방식이 회사를 차별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의 딥시크 성공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직원들에게 수준을 높이고 뛰어난 제품 개발에 집중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 동향
레딧은 최근 분기에 주당 순이익 13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3억9,236만 달러를 기록해 3억7,001만 달러였던 예상치를 넘어섰으며, 2024년 같은 기간의 2억4,296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