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3일간 26% 급등...무슨 일 일어나나

도지코인(CRYPTO: DOGE)이 3일 만에 26% 급등하면서 트레이더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적 신호와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더 큰 상승장의 시작을 암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

저명한 애널리스트 케빈은 목요일 자신의 패트리온 그룹에서 기술적 분석을 공유했다. 그는 도지코인의 1-3일 차트에서 주요 지지선을 기반으로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3일 MACD는 초기 상승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으나, 아직 제로라인을 돌파하지 않아 이번 상승이 초기 단계임을 시사한다.

2주 스토캐스틱 RSI가 과매도 구간에서 20센트 위로 상승하는 강세 크로스가 임박했다는 점도 추가 확인 신호다. 이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매수 신호로 작용해왔다.

케빈은 거시적 환경과의 조화가 여전히 중요하지만, 현재 구조는 강한 돌파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도 이같은 견해에 동의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3일 만에 30% 상승한 것이 이전의 5-6일간 24%, 26% 상승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포물선 단계의 시작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5월 9일 웨일얼럿 데이터에 따르면 약 7억9309만 도지코인(1억5320만 달러 상당)이 미확인 지갑 간에 이동했다.

5월 8일에도 약 8억740만 도지코인(1억4890만 달러 상당)이 미확인 지갑 간 이동이 있었다.

이러한 미확인 지갑 간 대규모 이동은 기관이나 대형 투자자들의 포지션 재조정을 시사하며, 주로 큰 가격 변동성에 앞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파생상품 거래량은 118.95% 증가했으며, 미결제약정은 하루 만에 18% 급증했다.

5월 8일 기준 숏포지션 청산 규모는 1330만 달러로 2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도지코인 청산 규모는 205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1430만 달러가 숏포지션 청산으로,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인해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강제 청산당했다.

폴리마켓의 예측시장에서는 도지코인이 2025년 5월까지 상당한 상승을 보일 확률이 80%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5월 5일 28%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