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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카타르로부터 4억달러 보잉 전용기 선물 받아... 서머스·시프 `바나나 공화국급 부패` 비판

    Kaustubh Bagalkote 2025-05-12 16:27:14
    트럼프, 카타르로부터 4억달러 보잉 전용기 선물 받아... 서머스·시프 `바나나 공화국급 부패` 비판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피터 시프 이코노미스트가 카타르 왕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4억 달러 상당의 보잉(NYSE:BA) 747-8 점보기를 선물한다는 보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주요 내용


    서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대학들이 카타르의 연구 지원금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사를 받는 반면, 대통령은 이런 거액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는 바나나 공화국급 부패로 보인다. IRS(국세청)가 서비스에 대한 대가는 과세 대상 소득이라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일요일 글을 올렸다.


    서머스의 발언은 조지타운, 텍사스A&M, 코넬, 럿거스 등 미국 대학들이 중국,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로부터 25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이나 계약을 제대로 공개했는지 조사하는 연방 수사를 언급한 것이다.


    시프도 이 거래를 비판하며 '주식 중개인은 100달러 이상의 선물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군주제적 특권에 비유했다.


    '나는 궁전'으로 불리는 이 보잉 제작 항공기는 트럼프의 임기 동안 에어포스원으로 사용된 뒤 2029년 1월까지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 재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이다.


    시장 영향


    백악관 대변인 캐롤린 레빗은 이 거래가 '모든 관련 법률을 준수한다'며 행정부가 '완전한 투명성'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카타르 측 언론 담당관은 양국 국방 당국이 이전을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 거래를 옹호하며 '매우 공개적이고 투명한 거래'라고 주장했다. 그는 40년된 에어포스원 기단의 임시 대체 수단이라고 설명하면서 '민주당이 최고가로 비행기를 구매하자고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은 보잉이 새로운 에어포스원 항공기 인도를 지연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당초 2024년 인도 예정이었던 대체 항공기는 2027년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