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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큐반 `브로드캐스트닷컴 특허 되찾고 싶다`...IT 역사 바꿀 수 있었던 미출원 특허 공개

    Ananya Gairola 2025-05-12 16:28:50
    마크 큐반 `브로드캐스트닷컴 특허 되찾고 싶다`...IT 역사 바꿀 수 있었던 미출원 특허 공개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주말 브로드캐스트닷컴 초창기 시절의 미출원 특허 아이디어 목록을 공개하며, 이것들이 인터넷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큐반은 구 트위터X를 통해 1999년 1월 4일자 '브로드캐스트닷컴 잠재 특허 출원' 목록을 공개했다.


    이 목록에는 브로드캐스트닷컴의 지식재산권 변호사들이 검토했으나 결국 출원하지 않은 13개의 특허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있다.


    큐반은 "야후 인수 후 출원되지 못한 브로드캐스트닷컴의 옛 특허 목록을 발견했다"며 "모든 특허가 승인됐을 거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 분야의 선행기술이 필요하다면 참고하라"고 언급했다.


    미출원 특허 주요 내용:


    • 지리적 IP 식별 - 인터넷 패킷 경로 분석을 통한 기기 위치 파악 방법
    • 역경매 - 구매자가 원하는 물품을 게시하고 판매자들이 낮은 가격을 제시하며 경쟁
    • 스트리밍 인증 시스템 - 오디오 스트림용 초기 사용자 인증 방식 확장
    • 전화 기반 콘텐츠 발행 - 음성메시지를 온라인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변환

    브로드캐스트닷컴이 현재 빈 페이지로 남아있다는 한 사용자의 언급에 큐반은 "도메인을 다시 사려고 했다"며 "관심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시장 영향


    브로드캐스트닷컴은 1995년 9월 크리스토퍼 재브오디오넷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업가 큐반이 이 회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 플랫폼은 인터넷 스포츠 라디오 스트리밍의 선구자로, 팬들이 지역 제한 없이 실시간 경기 중계를 들을 수 있게 했다.


    닷컴 붐이 한창이던 1998년, 큐반과 그의 팀은 브로드캐스트닷컴을 상장시켰다. 상장 첫날 주가는 250% 급등해 기업 가치가 약 10억 달러에 달했고, 큐반의 개인 지분 가치는 약 3억 달러에 이르렀다.


    상장 9개월 만에 야후는 브로드캐스트닷컴을 57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큐반은 인수 대가로 받은 야후 주식을 신속히 매각해 41세의 나이에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야후에 매각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 닷컴 버블이 붕괴되자 야후는 3년 만에 브로드캐스트닷컴을 폐쇄했다.


    흥미로운 점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NYSE:VZ)가 2017년 야후를 45억 달러에 인수했는데, 이는 야후가 브로드캐스트닷컴 단일 기업에 지불했던 금액보다도 적은 금액이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