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리게티 컴퓨팅(NASDAQ:RGTI)이 오늘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는 리게티가 255만 달러의 매출에 주당 5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초 이후 주가가 2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게티는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지난 한 달간 26% 상승했고, 지난 1년간 무려 782%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이동평균선 상회하며 강세 시사
현재 1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리게티 주가는 8일선(10.10달러), 20일선(9.31달러), 50일선(9.03달러), 200일선(6.03달러) 등 주요 단순이동평균선을 모두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정렬은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시사한다.
모멘텀 지표도 긍정적
추세 추종형 모멘텀 지표인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는 현재 0.43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RSI(상대강도지수)는 64.32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증권가 전망도 우호적
리게티는 현재 매수 의견을 받고 있으며, 최근 벤치마크와 니드햄이 제시한 목표가는 평균 15달러로 현재가 대비 3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공식 컨센서스 목표가는 현재 주가 수준인 10.57달러지만,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경우 강한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
양자컴퓨팅이 실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면서 리게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재무 안정성이 확인되거나 고객 증가 조짐이 포착된다면, 이러한 기술적 강세가 주가 반응을 증폭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