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알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과 기타 알트코인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유명인사들의 관심까지 더해지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주요 내용
NBA 6회 우승자 스코티 피펜이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더리움, XRP, 솔라나, 카르다노, 도지코인, 시바이누, 모그코인에 주목한다고 밝히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다른 유망 종목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피펜의 이러한 발언은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64%에서 61.5%로 하락하며 하루 만에 0.8% 감소한 시점과 맞물렸다.
다미데피에 따르면 이러한 하락은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으로 유동성이 이동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 차트에서 나타난 하락 다이버전스가 알트코인 약세장 종료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닐스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63% 아래로 떨어지면서 알트코인이 '대규모 초과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45%, 솔라나가 30% 상승했으며, 다른 많은 코인들이 80-100%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크로 리스크온 환경이 알트코인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모멘텀이 명확히 알트코인 쪽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트레이더들은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주요 고점 수준을 상회하는 한 조정시 강세 알트코인을 매수하라'는 트렌드가 명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10만 달러, 이더리움 2000달러를 주요 레벨로 보고 있다.
이 수준 위에서 거래되는 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그는 단기 매매 기회와 장기 투자를 혼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시장이 움직였다고 해서 장기 현물을 매수하거나 FOMO(Fear of Missing Out)에 빠지는 것은 큰 실수'라며, 단기 진입은 트레이딩으로 접근하고 장기 보유 전략은 별도로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