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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5월 15일 실적 발표를 앞둔 월마트(NYSE:WMT)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월요일 텔시 어드바이저리의 조셉 펠드만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투자의견과 115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펠드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676억 달러(팩트셋 컨센서스 1657억 달러)를 기록하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0.56달러(팩트셋 컨센서스 0.5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식료품 시장점유율 확대, 비자율소비재 개선, 이커머스/마켓플레이스 성장, 가격인하 정책, 고소득층을 포함한 전반적인 고객 지갑점유율 확대 등이 1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펠드만은 아마존과 코스트코의 최근 트렌드와 유사하게 전자제품 등 일부 품목에서 1분기 선구매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율소비재에 대한 선별적 소비 패턴과 불리한 환율 추세가 이러한 긍정적 요인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펠드만은 월마트가 현재의 불확실한 환경을 효과적으로 헤쳐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2025년에 대해서는 매출이 4.0% 증가한 7080억 달러(팩트셋 컨센서스 3.6% 증가한 70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월마트가 4월에 재확인한 3-4%(환율 영향 제외) 성장 가이던스와 일치한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56달러로 팩트셋 컨센서스 2.60달러를 하회하나, 월마트의 가이던스 범위인 2.50-2.60달러 내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세로 인한 재고와 가격 불확실성 속에서 선별적 소비 패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에 대한 현재의 고율 관세를 포함한 추가 관세는 수익성 보호를 위해 가격 인상을 포함한 중대한 조치를 필요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BofA 증권의 로버트 F. 옴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12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옴스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을 0.59달러로 예상하고, 미국 내 동일매장 매출은 4분기 대비 둔화된 3% 증가를 전망했다.
이 전망에는 전년도 윤년일 영향(매출 -100bp, EBIT -250bp), 비지오 인수(매출 +15bp, EBIT -70bp), 환율 영향이 반영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옴스는 월마트가 관세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강력한 공급업체 관계, 정교한 가격책정과 자동화 전략, 효과적인 재고관리, 직접판매(1P) 수입품의 제3자(3P) 마켓플레이스 전환 가능성 등을 통해 관세 문제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식료품이 미국 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수입 의존도가 낮아, 전체 미국 사업 중 수입 노출도는 약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월마트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4% 하락한 96.2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