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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중국산 수입품 최저관세 120%→54% 인하...90일 무역협상 돌입

    Tanya Rawat 2025-05-13 17:26:33
    트럼프, 중국산 수입품 최저관세 120%→54% 인하...90일 무역협상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90일 무역협상 기간에 돌입하면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했다고 5월 12일 행정명령을 통해 밝혔다.



    주요 내용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5월 14일부터 중국산 저가 수입품에 대한 최저관세율이 120%에서 54%로 인하된다. 또한 6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우편물 당 관세의 100달러에서 200달러로의 인상도 보류됐다. 이와 함께 90일 협상 기간 동안 기존 관세율에서 24%를 유예해 일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로 낮추기로 했다.



    트럼프는 이번 관세 인하의 근거로 중국이 "양국의 경제 관계에서 무역 상호주의 부재와 이로 인한 국가 및 경제 안보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함으로써 비상호적 무역 협정을 개선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이번 관세 조정은 PDD홀딩스(나스닥:PDD)가 소유한 테무와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겨냥했던 트럼프의 기존 무역 전략에서 큰 변화를 보여준다. 앞서 트럼프는 800달러 이하 상품의 무관세 통관을 허용했던 최저관세 면제 조항을 폐지한 바 있다.



    이전의 규제 강화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쳤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테무는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미국 내 일평균 광고 지출을 31% 줄였다. 마케팅 기업 티누이티는 미국 구글 쇼핑 광고의 19%를 차지하던 테무의 점유율이 일주일 만에 0%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