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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NYSE:JPM)와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 은행이 거액의 예금 수락을 거부하며 자신을 차별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JP모건이 '수억 달러의 현금'을 20일 이내에 이전하라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10억 달러 이상을 예치하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접근했으나, 계좌 개설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결국 전국의 소형 은행들에 1천만 달러씩 분산 예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사건들의 구체적인 시점이나 개인계좌 또는 기업계좌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보수 성향의 개인과 단체에 대한 '디뱅킹(금융서비스 배제)' 논란의 연장선상에 있다. 트럼프를 비롯한 비판론자들은 은행들이 정치적 신념을 근거로 서비스를 거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은행들은 이를 부인하며 연방 자금세탁방지법상 의무사항을 준수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논란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주 초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고객과 관계를 단절하는 은행들을 처벌하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JP모건은 성명을 통해 "정치적 이유로 계좌를 폐쇄하지 않으며,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정치적 동기를 부인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논평을 거부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0.45% 하락한 45.65달러, JP모건 주가는 1.10% 하락한 291.0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