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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이 국제 프리미엄 여행 시장을 겨냥한 보잉 787-9 신규 기종에 '유나이티드 엘리베이티드' 객실을 도입한다고 발표하면서 화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신규 객실의 핵심은 프라이버시 도어가 설치된 더 넓은 폴라리스 스튜디오 스위트 2개(총 8개)로, 동반자용 오토만, 프리미엄 편의용품(오세트라 캐비어 포함), 무선 충전, 블루투스, 미국 항공사 중 최대 크기인 27인치 4K OLED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기존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좌석도 슬라이딩 도어와 19인치 4K OLED 스크린이 장착된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된다.
모든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비즈니스석 승객들은 기존처럼 수상 경력이 있는 6개의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엘리베이티드 객실이 장착된 첫 보잉 787-9를 2025년 말 전에 인도받을 예정이며, 2026년부터 샌프란시스코-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런던 노선에서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티드 객실이 장착된 787-9 초기 인도분은 폴라리스 스튜디오 스위트 8석(1-2-1), 폴라리스 스위트 56석(1-2-1, 창가/중앙 또는 통로 방향 옵션), 프리미엄 플러스 35석(2-3-2, 기존 기종 중 최다), 이코노미/이코노미 플러스 123석(3-3-3)으로 구성된다.
이는 폴라리스 48석, 프리미엄 플러스 21석, 이코노미 플러스 39석, 이코노미 149석으로 구성된 현재 787-9와는 다른 구성이다.
특히 유나이티드항공은 올해 기내식과 음료 서비스 개선에 1억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앤드류 노첼라 수석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우리는 이미 우수한 국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서양과 태평양을 걸쳐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혁신을 통해 전반적으로 더욱 프리미엄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유나이티드를 선택할 더 많은 이유를 제공하며, 향후 10년 이상 우리 항공사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32억 1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32억 5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으나, 주당순이익은 91센트로 예상치 76센트를 상회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UAL 주가는 3.02% 상승한 81.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