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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빅뱅 분할` 시 기업가치 3.7조달러 급등 가능...DA데이비슨 분석

    Namrata Sen 2025-05-14 15:54:50
    구글 `빅뱅 분할` 시 기업가치 3.7조달러 급등 가능...DA데이비슨 분석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알파벳(나스닥: GOOGL, GOOG)이 AI 챗봇 부상으로 검색엔진 시장 지배력이 위협받는 가운데, 구글의 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전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주요 내용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이 분할을 거부하는 것이 성장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낮은 실적 배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이전에 구글에 크롬 브라우저와 광고 네트워크, 더 나아가 모바일 안드로이드 부문의 매각을 요구한 바 있다.


    루리아의 기관투자자 고객들은 '개별적인 분사' 대신 '빅뱅 분할'을 촉구하고 있다. 루리아는 구글이 사업부문들을 개별 상장기업으로 분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루리아의 분석에 따르면, 구글의 개별 사업부문들은 독립 기업으로 분리될 경우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구글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 미만이지만, 사업부문들을 개별적으로 평가하면 총 가치가 3.7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튜브, 검색, 구글 클라우드, 웨이모, AI 부문의 분리를 제안했다. 그는 알파벳 주식이 현재 선행 실적 대비 16배라는 역사적 저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시장 배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루리아는 또한 구글의 개별 사업부문들이 동종 업계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웨이모는 우버와, 구글 클라우드는 스노우플레이크와, 유튜브는 넷플릭스와, 구글의 TPU 사업은 엔비디아와 비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구글의 현재 상황은 5월 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구글은 2023년 이후 최악의 거래일 중 하나를 기록하며 7% 이상 하락해 시가총액이 1,500억 달러 가까이 증발했다. 이는 애플의 에디 큐가 아이폰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검색량이 감소했다고 밝힌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소식은 올인 팟캐스트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벤처 캐피탈리스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는 구글이 데이터만 기다리지 말고 ChatGPT 같은 모델들과 적극적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루리아가 제안한 '빅뱅 분할'은 이러한 도전과제들에 직면한 구글이 잃어버린 입지를 회복하고 전체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제안으로 평가된다.


    벤징가의 엣지 랭킹에 따르면 알파벳은 품질 면에서 81퍼센타일, 성장성 면에서 67퍼센타일을 기록하며 두 영역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간 알파벳 주가는 3.07% 하락했으며, 연초 이후로는 15.6%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