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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자신의 부의 축적 비결을 미국인이라는 사실에서 찾았다. 그는 잠재적인 변화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미국 경제에 대한 강한 신념을 재차 강조했다.
주요 내용
이달 초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미국 주식을 통해 부를 축적한 버핏은 자국에 대한 신념을 재확인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운이 좋았던 날은 내가 태어난 날이다.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2007-2009년 금융위기 당시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기피할 때도 미국 경제에 대한 일관된 자신감을 보여왔다. 2008년에는 뉴욕타임스에 '미국 주식을 사라. 나는 매수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해 위기 상황에서도 투자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으며, 미국 경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자신의 개인 계좌에는 미국 자산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 등 단기적 우려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핏은 미국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버핏은 '만약 내가 오늘 태어난다면, 미국에서 태어날 수 있다고 할 때까지 태내에서 계속 협상할 것'이라며 자신의 출생지이자 투자처로서 미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시장 영향
버핏의 낙관론은 그의 성공적인 투자 이력으로 뒷받침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의 1,600억 달러 자산 중 98%가 65세 이후에 축적되었다는 것이다.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3,14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며 국채 시장에서도 중요한 투자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버핏은 12월에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 그렉 에이블에게 경영권을 이양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버핏의 신념은 여전히 지도 원칙으로 남아있다.
버핏은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미국 주식이 결국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
주가 동향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수요일 1.66% 하락한 503.40달러로 마감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11.5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