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홀딩스 1분기 매출 42% 급증...중국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거래액 34% 증가

중국 최대 부동산 플랫폼 KE홀딩스(NYSE:BEKE)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목요일 장 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한 233억 위안(32.1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0.9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44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4770만 명 대비 감소했다.

총거래액(GTV)은 8437억 위안(1163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했다.

중고주택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1% 증가한 5803억 위안(800억 달러)을 기록했으며, 신규주택 거래액은 53.0% 증가한 2322억 위안(320억 달러)을 기록했다.

주택 리모델링 및 가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29억 위안(4억 달러), 임대 서비스는 93.8% 급증한 51억 위안(7억 달러)을 기록했다.

총이익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48억 위안(7억 달러)을 기록했다.

총이익률은 중고주택 거래 서비스의 매출 비중 감소와 수익성 하락으로 전년 25.2%에서 20.7%로 하락했다.

조정 EBITDA는 18.4억 위안(2.54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16.7억 위안에서 증가했다.

ADS당 조정 순이익은 1.19위안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 조정 EPS는 0.16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2025년 3월 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제한된 현금 및 단기투자 자산은 548억 위안(76억 달러)을 기록했다.

2025년 3월 말 기준 매장 수는 전년 대비 28.6% 증가한 56,849개로 늘었으며, 활성 매장은 29.6% 증가한 55,210개를 기록했다.

스탠리 용동 펑 KE홀딩스 회장 겸 CEO는 "안정적인 시장 상황과 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1분기에도 강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총거래액은 전년 대비 34.0% 증가했고 매출은 4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 거래 서비스는 시장 대비 크게 앞서나가고 있다. 플랫폼은 더 많은 업계 파트너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활성 매장과 중개인 수가 각각 전년 대비 29.6%, 23.0% 증가했고 중개인과 매장의 효율성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타오 쉬 KE홀딩스 CFO는 "1분기 시장은 매우 안정적이었으며, 작년 9월 시행된 정책의 긍정적 효과가 지속됐다. 1분기 전국 신규주택 판매는 전년 동기의 큰 폭 하락과 비교해 전년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고, 중고주택 시장도 높은 거래 활성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BEKE 주식은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5.44% 하락한 19.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