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그룹 1분기 실적 발표...매출 28% 급증, 신규 매장 출점 목표 상향

지중해식 패스트캐주얼 레스토랑 체인 카바그룹(CAVA Group Inc, NYSE:CAVA)이 목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주요 내용

카바그룹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3억318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시장 예상치 3억2688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22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4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주식 기반 보상과 관련된 1070만 달러의 법인세 혜택이 순이익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기존 매장 매출은 10.8% 증가했으며, 고객 방문은 7.5% 늘었다. 1분기 중 15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해 총 매장 수는 382개로 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3% 증가한 수치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은 386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2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8935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브렛 슐만 카바그룹 공동창업자 겸 CEO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카바의 1분기 실적은 우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강세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연간 전망

카바그룹은 연간 기존 매장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동일한 6~8%로 유지했다. 신규 매장 출점 목표는 기존 62~66개에서 64~68개로 상향 조정했다.

경영진은 목요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에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카바 주가는 4.10% 하락한 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