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백악관의 급변하는 정책 발표로 투자자들의 기대가 수정되면서 월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무역 파트너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3월과 4월에 시장이 약세를 보였으나, 행정부가 일부 정책 공약을 철회하고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손실의 일부를 만회했다.
하이타워 어드바이저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스테파니 링크는 관세 우려가 해소될 경우 시장 전망이 밝다고 낙관했다.
링크는 목요일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 연준의 GDP나우 지수가 2.3%를 기록한 것이 가장 큰 놀라움"이라고 밝혔다. 그는 "월마트가 입증하듯 소비자들의 소비는 계속되고 있다. 노동시장은 견조하고 인플레이션은 비록 천천히지만 하락하고 있다. 주당순이익이 12% 증가한 것도 인상적"이라며 "관세 문제만 해결되면 감세와 규제 완화 같은 더 긍정적인 것들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링크는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자신이 낙관하는 두 가지 역발상 투자 종목을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경영진 하에서 턴어라운드를 진행 중인 보잉(NYSE:BA)을 "2025년 가장 좋아하는 종목"으로 꼽았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본사를 둔 보잉은 규제 문제와 안전 우려로 사상 최고치에서 하락했으나, 2025년 들어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다.
링크는 또한 사모펀드 거대기업 KKR(NYSE:KKR)이 여러 긍정적인 트렌드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KKR을 추가했다. 연초 대비 15% 하락한 상태이며 성장, 실물자산, 인프라, 수수료 성장에 대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인프라 관련주로 퀀타 서비스(NYSE:PWR), 이튼(NYSE:ETN), 록웰 오토메이션(NYSE:ROK)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