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배력 저항선 도달...이더리움·리플·도지코인 랠리 임박했나

비트코인(CRYPTO: BTC)이 알트코인 시장의 강세를 촉발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에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요 내용

저명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은 5월 14일 팟캐스트에서 기술적 신호와 개선되는 거시경제 동향이 강세장을 뒷받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10만6800달러 저항선(1.272 피보나치 연장선)이 현재 BTC 지배력 하락과 USDT 지배력 하락과 맞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조합은 주요 알트코인 랠리의 전조가 되어왔다.

케빈은 "견조한 고용 지표, 꾸준한 GDP 성장, 완화되는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가 명확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의 조정이 마무리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새로운 강세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트코인 측면에서는 BTC와 ETH를 제외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나타내는 Total3 차트가 최근 '골든 포켓' 피보나치 구간을 방어했다고 강조했다.

변동성 장세를 거치며 조정을 받은 알트코인은 현재 8710억 달러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강세를 시사하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그의 이전 비트코인 지배력 전망도 정확히 들어맞았다.

2주 전 케빈은 0.786 거시 피보나치 레벨과 일치하는 65.45% 수준에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후 지배력은 급격히 후퇴하며 알트코인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향후 전망

케빈은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통상 강세 신호로 해석되는 3일 MACD가 0선을 상향 돌파하는 등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지만, 그는 10만6800달러 돌파가 확실히 이뤄져야 완전한 강세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전과 달리 약세를 보이지 않고 이 수준에서 힘을 모으고 있다"며 BTC가 돌파에 성공할 경우 11만6000달러와 12만2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지코인(CRYPTO: DOGE)과 관련해서는 현재 시장 구조가 과거 슈퍼사이클과 놀라운 유사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밈코인의 주요 고점을 기록했던 피보나치 레벨을 근거로 1.10달러에서 1.25달러 사이를 목표가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