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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CRYPTO: BTC) 업계의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애널리스트인 윌리 우가 연간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던 사업을 중단하게 된 배경을 18일 공개했다.
주요 내용
윌리 우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온체인 신호를 분석하고 시장 전망을 제공하는 서브스택 기반의 구독 서비스 '비트코인 포캐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2020년 10월 시작된 비트코인 포캐스트는 빠르게 성장했으며, 구독료 지불 수단으로 비트코인 결제까지 도입했다고 우는 밝혔다.
우는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유료 구독자가 거의 1만 명에 달했다. 현재까지도 가장 성공적인 비트코인 투자 레터였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벤징가는 이러한 주장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으며, 서브스택 측의 즉각적인 답변도 받지 못했다.
시장 영향
하지만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우는 시장이 파생상품에 크게 의존하기 시작했고, 이는 온체인 신호로는 제대로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초기 83%에 달하던 예측 신뢰도가 60% 이하로 떨어졌다.
우는 "신뢰도가 60% 이하로 떨어지자 이 서비스가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해 중단했다"며 "더 이상 원래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았고, 개인 투자자들이 적절한 리스크 관리 없이 투기적 거래에 가담하도록 조장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우의 이러한 결정은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벤징가의 견해
온체인 펀더멘털이 블록체인에서 직접 도출된 데이터를 사용해 암호화폐의 본질적 가치를 측정하는 데 중점을 두는 반면, 파생상품은 트레이더들이 가격 변동에 대비하고 포지션을 보호하면서 안정성과 유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종합적인 분석을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지표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