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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 구단주로 10년째인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전 CEO 스티브 발머가 부와 권력이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회고했다.
주요 내용
발머는 2024년 60 미니츠 인터뷰에서 '나는 근본적으로 변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며 재정적 성공의 막대한 영향력을 인정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면서 얻은 권력으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을 특별 대우했다고 설명했다. '돈은 차치하고라도, 특히 회사가 잘 나갈 때 최고 자리에 있으면 사람들이 당신을 특별 대우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오만함이 필연적인 것은 아니라고 봤다. '예전처럼 즐겁게 지낼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못되게 굴어야 할까? 아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농구팀 소유가 평생의 꿈이었냐는 질문에 그는 웃으며 '당연히 아니다. 도대체 누가 농구팀을 살 만큼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는가'라고 답했다.
시장 영향
발머는 최근 자신의 자산 80% 이상을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주가지수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말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AI 열풍으로 인한 회사의 견고한 실적이 자신의 재정적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60 미니츠 인터뷰에서 보여준 솔직한 태도는 그의 다른 인터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인터뷰에서 발머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시절 가장 큰 후회는 스마트폰 시장으로의 전환이 늦었다는 점이라고 인정했다. 이는 애플과 삼성이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게 된 실수였다.
지난달 그는 미국의 관세 인상이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쳐 소비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