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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세력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주요 내용
메타 주식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이 올해 들어 110억 달러(약 11조원)를 넘어섰다.
CNBC의 크리스티나 파르시네벨로스 기자에 따르면, 메타의 공매도 잔고는 2025년 들어 75% 급증했다. 이는 신규 투자자들의 공매도 증가와 메타 주가의 연초 대비 30%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S3파트너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메타의 공매도 잔고 증가액은 110억 달러로, 이는 그 다음 5개 기업의 합계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2025년 공매도 잔고 증가액을 합친 것의 2배가 넘는다.
비교하자면, 2025년 팔란티어의 공매도 잔고 증가액은 28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22억 달러다. 두 기업 모두 2025년 들어 주가가 상승했으며, 특히 팔란티어는 110%의 급등세를 보였다.
시장 영향
메타의 공매도 증가는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파르시네벨로스 기자는 투자자들이 메타의 AI와 메타버스 투자 지출, 관세 영향,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베팅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광고 단가 하락 압박도 주가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연초 이후 주가 상승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메타는 7월에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0월 말 3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특별한 부정적 요인이 없다면, 공매도 투자자들은 불리한 실적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메타는 10분기 연속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13분기 연속 매출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러한 꾸준한 성장세는 최근 몇 년간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메타에 대해 공매도에 나서는 것은 AI 분야의 공격적인 신규 채용과 메타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장기적으로 부정적 요인이 되어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메타플랫폼스 주식은 화요일 2% 하락한 752.27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479.80달러에서 796.25달러다. 메타 주식은 2025년 들어 25.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