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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근처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지그체인의 압둘 라파이 가딧 공동창업자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가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가딧 공동창업자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거시경제 압박이 완화되고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알트코인으로의 강력한 자금 이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실용성과 장기 성장 잠재력을 근거로 분산금융(DeFi)과 토큰화를 가장 저평가된 암호화폐 분야로 지목했다.
"토큰의 80~90%가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이 전체 시장 인식을 왜곡했다"며 "금리 인하가 시작되고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면 다른 자산으로도 자금이 흘러갈 것"이라고 가딧은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기관 자금을 유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실용적인 사용 사례와 연계된 알트코인이 다음 주목받을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큰화와 디파이에 대한 낙관론
가딧은 특히 실물자산(RWA) 토큰화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부동산, 사모 대출,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비유동자산을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는 것이 암호화폐 채택의 다음 물결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디파이 분야 전반, 특히 토큰화는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AI나 토큰화의 실제 사용 사례가 블록체인의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다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그체인은 현재 샤리아 준수 RWA 토큰화 플랫폼인 자마나트와 협력해 향후 3년간 두바이에서 25억 달러 규모의 부동산 토큰화를 진행하고 있다.
소매 투자자 포용과 인프라 투자
온도 파이낸스와 같은 다른 플랫폼들이 기관에 초점을 맞추는 동안, 지그체인은 소매 투자자 채택에 베팅하고 있다.
가딧은 지그체인이 토큰화된 자산,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상품이 원활하게 공존할 수 있는 올인원 인프라 레이어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성숙해지는 기관 투자 심리
규제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가딧은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확신했다.
"두바이에서 매일 대형 패밀리오피스나 데스크에서 암호화폐 진입을 모색하는 이들을 만난다"며 "항상 비트코인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다른 토큰과 자산군을 탐색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성숙해지는 암호화폐 투자
가딧은 시장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방식이 더욱 체계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약속만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던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수익과 사용자 채택이 핵심 지표다. 토큰 가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