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협상 타결에 암호화폐 베팅시장서 2025년 미국 경기침체 확률 40% 이하로 하락

미중 무역갈등 완화로 예측 플랫폼에서 2025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졌다.

주요 내용
폴리곤(CRYPTO: POL) 기반 암호화폐 베팅 플랫폼인 폴리마켓에서 '2025년 미국 경기침체' 관련 계약의 베팅 확률이 4월 초 66%에서 현재 39%까지 하락했다.

현재까지 약 550만 달러가 이 베팅에 투자됐다. 경기침체 발생 여부는 2026년 1월 1일 이전에 또 다른 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이 기록되거나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경기침체를 선언해야 '예스'로 판정된다.

연방 정부의 인가를 받은 베팅 플랫폼 칼시에서도 경기침체 확률이 71%에서 38%로 하락했다. 칼시와 달리 폴리마켓은 규제 제한으로 미국 거주자들은 이용할 수 없다.

시장 영향
경기침체 확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해방의 날' 선언과 함께 무역 파트너들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부과 이후 급등했다.

이 조치로 미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관세 전쟁이 촉발됐으며, 양국은 수주간 보복 관세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이달 초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 이후 양국이 무역 협정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진정됐다.

이러한 전망은 JP모건체이스가 올해 미국이 경기 둔화는 있겠지만 전면적인 경기침체는 피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