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투자심리지수 소폭 하락했지만 `탐욕` 구간 유지

CNN 공포탐욕지수가 화요일 '탐욕' 구간을 유지했지만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화요일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며, S&P500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화요일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향후 5년간 테슬라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홈디포(NYSE:HD)는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연간 전망치를 재확인했다. 아메르스포츠(NYSE:AS)는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경제지표 면에서는 5월 17일 기준 미국 레드북 지수가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S&P500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에너지,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업종은 시장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화요일 약 115포인트 하락한 42,677.24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39% 하락한 5,940.46, 나스닥 지수는 0.38% 하락한 19,142.71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타겟(NYSE:TGT), 로우스(NYSE:LOW), TJX컴퍼니스(NYSE:TJX)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공포탐욕지수란

화요일 기준 지수는 69.2를 기록하며 '탐욕' 구간을 유지했다. 직전 수치는 69.4였다.

공포탐욕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심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탐욕 심리가 높아지면 반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0(최대 공포)에서 100(최대 탐욕) 사이의 값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