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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펀드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테슬라의 장기 강세론자인 게리 블랙이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의 미래와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시장 지위에 대해 테슬라 투자자들의 통념에 이의를 제기했다.
주요 내용
블랙은 우버의 자율주행 차량 전환과 2007년 넷플릭스의 전략적 전환 사이에 주목할 만한 유사점을 제시했다.
그는 X에 올린 글에서 '우버가 자사의 차량 호출 사업을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는 것은 넷플릭스가 2007년 DVD 배송 사업을 스트리밍으로 전환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많은 테슬라 신봉자들이 이 점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랙은 이전에도 우버와 리프트 같은 차량 공유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로 상당한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자율주행 운영이 마일당 비용을 2달러에서 1달러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버가 보유한 2,400만 명의 활성 이용자 네트워크가 큰 경쟁 우위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 주가 목표가를 310달러로 제시한 투자자임에도 블랙은 최근 테슬라 관련 일부 주장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일론 머스크 CEO가 제시한 2030년 2,000만 대 생산 목표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현재 월가의 컨센서스는 390만 대에 근접해 있다.
블랙은 테슬라가 '하룻밤 사이에 2,400만 명의 활성 이용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시장에서 여러 업체들의 경쟁으로 인해 '테슬라가 수년간 차량 호출 사업에서 수익을 내지 못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