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도지코인 상승세, XRP는 약세...수요일 아침 시황

수요일 아침 암호화폐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아시아 거래시간 중 10만800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10만6000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일일 활성 주소가 각각 5.5%, 6.4% 증가했다. 비트코인의 대규모 거래량은 10% 증가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9만882명의 트레이더가 2억5709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에 3억2900만 달러, 현물 이더리움 ETF에 649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시장 분석

코인뷰로의 공동 설립자 닉 퍽린은 10만7500달러 이상에서 지정가 주문이 집중되면서 10만8000달러에서 급격한 하락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새로운 최고가를 향한 여정이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인뷰로는 또한 10만8000달러 선에서 10억100만 달러 규모의 숏포지션이 청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숏포지션이 청산되면 공매도 세력이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지코인은 전반적인 시장 흐름과 달리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본 마크스는 이전 강세장 사이클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며 도지코인이 215% 상승해 최소 0.7390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컴샤크스는 이더리움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2515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3000달러는 물론 4000달러까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더리움에 대해 더 낙관적이지 않았던 것을 유일한 후회로 꼽았다.

크립토 비트로드는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비트코인이 40만 달러에 도달하면 XRP가 80달러까지 오르는 것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너무 안전하다"고 평가하며, 이번 사이클에서 세대를 바꿀만한 부를 창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