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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스피드가 막대한 부채로 인해 연방 파산법 11조(챕터11) 신청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요일 주가가 급락했다.
보고서가 공개되기 전 화요일 오후 이례적인 옵션 거래가 포착됐다.
주요 내용
화요일 장 마감 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파산 준비 소식은 수요일 종일 대규모 매도세를 촉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파산 보도가 나오기 전 옵션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풋옵션을 매수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화요일 순프리미엄은 마이너스 3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옵션 매도로 받은 금액보다 370만 달러 더 많은 금액을 옵션 매수에 지출했는데, 이는 파산 가능성이 공개되기 전부터 주가가 급락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익명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언유주얼 웨일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투자자들이 울프스피드 주가 폭락에 큰 베팅을 했으며, 파산 소식이 공개되기 직전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거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언유주얼 웨일스는 "옵션 투자 심리가 매우 부정적이었다는 것은 절대 과소평가가 아니다. 오늘의 순프리미엄은 마이너스 370만 달러였다! 가장 활발한 거래는 2025년 7월 18일 만기 울프스피드 3달러 풋옵션이었다. 투자자들은 한동안 회사의 몰락에 베팅해왔지만, 뉴스가 나오기 전 오늘 특히 거래량이 폭증했다. 누군가 알고 있었고, 계속 거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파산 계획에 대해 사전 정보를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러한 상황은 종종 규제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된다.
뉴스가 나오기 전 풋옵션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주가 폭락으로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울프스피드 주가는 수요일 59.11% 폭락한 1.28달러로 마감했다.